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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윤 대통령에 '오송 참사' 관련 행복청장 해임 건의

입력 2023-07-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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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해임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청장은 정무직으로 임명권자인 윤 대통령이 직접 해임해야 합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총리는 오늘(31일) 오전 윤 대통령과 주례회동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책임 있는 이 청장에 대한 해임을 건의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이 자리에서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정희영 흥덕경찰서장,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당시 충북소방본부장 직무대리 등 4명에 대한 인사 조치를 하겠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직위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에서는 폭우로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하천수가 유입돼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17일부터 참사 대응 관련 기관들을 상대로 감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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