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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이동관 특보 지명

입력 2023-07-28 10:49 수정 2023-07-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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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가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가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지명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이 후보자는 언론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인간관계, 리더십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방송 통신 분야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실장과 함께 브리핑에 참석한 이 후보자는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의 복원, 그리고 자유롭고 통풍이 잘 되는 소통이 이뤄지는 정보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려고 한다"며 "야당과 비판 언론의 질책이나 비판을 겸허하게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과 홍보수석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선 대통령 대외협력특별보좌관으로 일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다음 달 취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지난 5월 말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관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면직되면서 방송통신위원장 자리는 비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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