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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사 관제센터 90분 정전…우주정거장과 통신 끊겼다가 복구

입력 2023-07-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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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 관제센터. 〈사진=AFP 연합뉴스〉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 관제센터. 〈사진=AFP 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 관제센터에서 정전이 발생해 국제우주정거장과 통신이 끊겼다가 복구됐습니다.

현지시간 26일 CNN방송과 AP통신에 따르면 정전은 우주비행 관제센터의 전력 시스템 개선 작업이 진행되던 25일 아침 발생해 약 1시간 30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정전 때문에 한동안 국제우주정거장과 연결되는 통신이 끊겨 우주 비행사들과 연락을 주고받을 수 없었습니다.

우주비행 관제센터 측은 즉시 전력 백업 시스템으로 전환했습니다. 전력 백업 시스템은 허리케인 등 기상 악화로 정전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마련해 뒀는데, 이번 정전 때문에 처음으로 가동했다고 센터 측은 밝혔습니다.

우주비행 관제센터는 "국제우주정거장 안에선 문제가 없었다"며 "정전이 시작된 후 20분 이내에 러시아 통신 시스템을 통해 우주비행사들과 교신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또 이번 일로 우주 비행사들이 위험에 처하는 상황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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