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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중러 대표단 방북에 "북한 협상테이블 복귀 역할 해야"

입력 2023-07-26 08:17 수정 2023-07-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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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북한의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하는 데 대해 "중러가 북한의 안보 위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간 25일 "러시아와 중국 모두 북한이 위협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을 자제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잠재적 역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또 "미국은 전제 조건 없이 북한과 만날 용의가 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오는 27일 열릴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북한이 주장하는 전승절) 70주년 행사에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습니다. 북한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에 문을 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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