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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 지워주세요" 중2 신청 최다…흑역사 '지워보니' [보니보니]

입력 2023-07-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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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시엔 뭘 보니? 뉴스5후 보니! 우리 보니기자가 직접 가보고, 들어보고, 해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여도현 보니 어서 오세요. 

[기자]

보니보니 여도현 기자입니다.

[앵커]

오늘은 무슨 보니? 

[기자]

오늘은 '지워보니'

[앵커]

뭘 지워?

[기자]

누구나 저마다 이런 흑역사 하나 쯤 있죠? 이 흑역사를 지워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합니다. "지우개 서비스" 인데요.

[앵커]

너무 필요하네요.

[기자]

그렇죠. 이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지금 시행 중인데 4월부터 6월까지 이 서비스 신청을 3000명 넘게 신청했다고 합니다.

[앵커]

그럼 오늘 보니 흑역사 지워보니 하는 건가요? 저희 흑역사도 좀 같이…

[기자]

저도 너무 지우고 싶은 흑역사가 있긴 한데요. 제 흑역사도 지울 수 있었는지는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

[앵커]

보니가 나이떄문에 안되면 지금 저희도 안 되는 거네요.

[기자]

네 이게 아동청소년의 잊힐권리를 위해서 시행된 사업이라서 일단은 만24세 미만을 대상으로 먼저 시범으로 운영 중인 거고, 아직 사업 초기 단계라서 이건 점차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실제로 많이 신청한다던가요?

[기자]

가장 많이 신청자 수가 많은 나이대는 중학교 2학년이긴한데요. 보시면, 전 연령이 골고루 신청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어린데 또 인터넷을 어릴 때부터 다들 하니까 시간 지나면 지우고 싶을 거 같네요.

[기자]

지금 10대들이 디지털 네이티브 잖아요. 미취학아동시기부터 영상 공유 플랫폼, 소셜미디어 중심으로 온라인 활동은 활발하게했는데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이나 영상의 무분별한 재유포에 대한 인지는 낮다 보니 무심코 올린 게시물을 지우고 싶어 하는 건데, 그래서 보면 삭제 요청 게시물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 신청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 서비스는 진짜 누구나 신청하고싶을거같은데 신청 방법 설명해 주시죠.

[기자]

지우개서비스라고 검색하면 개인정보 포털 사이트가 나옵니다. 여기에 들어가서 개인서비스 메뉴에서 지우개 신청 메뉴를 클릭하면요, 본인인증을 하고 신청정보를 입력하고 권리를 위임하면 됩니다. 대신, 만 14세 미만 신청자는 법정대리인의 신청만 지원하고 메일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앵커]

사업이 더 확대돼서 저희 흑역사도 지울수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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