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서울시, 건설현장 동영상 녹화 요구…30개 건설사 동참
Uploaded: 2023-07-25 14:38
Description: 서울시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민간 건설사 본사 관리자와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 관리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서울시는 건설현장에서 동영상을 촬영하고 저장하는 매뉴얼을 안내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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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현장 동영상 녹화 요구…30개 건설사 동참

입력 2023-07-25 14:38 수정 2023-07-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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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민간 건설사 본사 관리자와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 관리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서울시는 건설현장에서 동영상을 촬영하고 저장하는 매뉴얼을 안내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공공 공사장을 대상으로 모든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이를 민간 건설 현장으로 확대한 겁니다.

서울시는 이번 매뉴얼이 건설 현장의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녹화 후에 편집 없이 저장하는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최근 부실시공으로 논란이 된 GS 건설뿐만 아니라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30대 대형 건설사가 기록 준수를 약속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설명회에 참석해 "안전한 서울시를 만드는데 건설사 모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19일 동대문구 이문3구역 재개발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부실공사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동영상 기록관리 도입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며 민간 건설사의 영상기록 관리 참여를 독려한 바 있습니다.

제작 : 김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