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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내 인생은 내가 바꿔야…팬 덕분에 용기 얻어"
입력 2023-07-24 21:35
수정 2023-07-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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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솔로곡 '세븐'을 발표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막내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국은 지난 22일 위버스를 통한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신곡 '세븐'의 '더티(Dirty)' 버전을 만든 이유를 묻는 팬에게 "그게 왜 더티 버전이냐. '익스플리싯(explicit)' 버전이다.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 테니, 그렇게 느꼈다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정국은 '세븐'을 '클린'과 '익스플리싯',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했다. '익스플리싯' 버전에는 과감한 내용의 가사를 담아 화제를 모았다.
"고민이 많았다. 어떤 버전을 발표할지"라고 말한 정국은 "저도 내년이면 28살이다. 아미들에게 왜 사랑받는지에 대한 이유는 놓치지 않고 있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다. 이렇게 내 의지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인정받을 수 없다. 감수하고 도전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나에게 막내 이미지가 있지 않나. 그런 걸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그걸 따라가면 내가 바꿀 수 있는 게 무엇일까. 내 인생은 내가 바꿔야 한다"며 "항상 새로운 것을 찾고 그것으로 인정받고 싶다. 솔직히 그 전까지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관해 겁도 많았는데, 팬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것이다. 여러분에게 용기를 많이 얻었다"고 이야기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취재
박정선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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