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경기 남양주서 모녀 살해한 50대 남성…충남 보령서 붙잡혀

입력 2023-07-21 11:34 수정 2023-07-21 11: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 어머니와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오늘(21일) 오전 살인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충남 보령시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0일) 밤 10시쯤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60대 여성 B씨와 3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숨진 이들은 어머니와 딸 사이로, B씨는 중국 국적이고 C씨는 중국 출신의 한국 국적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인인 A씨는 C씨와 연인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B씨와 C씨는 어젯밤 남양주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친구의 신변이 위험하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B씨와 C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찾아나선 끝에 오늘 오전 보령에서 붙잡았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