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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일감 몰아주기 의혹' KT 전·현직 경영진 4명 압수수색

입력 2023-07-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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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전직 대표이사를 포함해 전·현직 경영진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20일) 오전 KT 전 대표이사인 구모 씨와 남모 씨의 주거지 및 사무실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KT 경영기획 부문장 겸 대표이사 직무대행 박모 씨와 경영지원부문장인 신모 씨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KT 경영진이 KT 그룹 보안 계열사의 일감을 시설관리업체 KDFS에 몰아주고 늘어난 수익을 비자금으로 쓴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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