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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2.5% 오른 9860원…월 206만원(종합)

입력 2023-07-19 06:39 수정 2023-07-1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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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오른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19일) 표결을 통해 경영계가 제시한 시간당 9860원을 내년 최저임금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최저 시급인 9620원보다 2.5% 오른 수준입니다.

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계산한 환산액은 206만740원입니다.

앞서 노사 양측은 내년 최저임금을 놓고 역대 최장인 110일 동안 협상을 이어왔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줄다리기는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고 노동계는 1만원, 경영계는 9860원을 제시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종안을 놓고 표결에 나섰고, 그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기권이 1표 나왔습니다.

이번 표결에는 근로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과 공익위원은 각각 9명씩 참여했습니다. 근로자위원 역시 9명이었으나 1명이 구속돼 해촉되면서 8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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