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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핵잠수함 부산항에…캠벨 미 NSC 조정관 "수십년 만에 처음"

입력 2023-07-18 18:02 수정 2023-07-1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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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트 캠벨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가운데)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왼쪽)과의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회의 관련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카라 아베크롬비 NSC 국방·군축 정책 조정관.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커트 캠벨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가운데)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왼쪽)과의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회의 관련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카라 아베크롬비 NSC 국방·군축 정책 조정관.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미국 정부가 오늘(18일) 미국의 전략 핵잠수함(SSBN)이 부산항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커트 캠벨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핵전략잠수함이 부산항에 기항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략 핵잠수함(SSBN)은 핵 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했습니다. 전략 핵잠수함이 한국에 기항한 것은 1981년 3월 로버트 리(SSBN 601) 방문 이후 처음입니다.


캠벨 조정관은 "한미 핵협의그룹(NCG)이 출범하면서 범정부 차원의 포괄적 노력이 장기간 진행될 것"이라며 "우리의 분명한 의지와 공약을 가시적으로 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워싱턴 선언'을 채택하며 한미 핵협의그룹(NCG) 창설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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