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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래동 아파트 11층서 불…1명 숨지고 2명 다쳐

입력 2023-07-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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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등포소방서·연합뉴스〉

〈사진=영등포소방서·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발생 두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17일) 밤 11시 13분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5가 한 아파트 11층에 있는 세대 안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아내인 B씨는 손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갑작스러운 화재 소식에 아파트 주민 140명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네 살배기 아이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밤 11시 3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두 시간여만인 오늘(18일) 새벽 1시 20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 부부 집 거실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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