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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버스기사 등 시신 3구 추가 수습…누적 사망자 12명

입력 2023-07-17 05:33 수정 2023-07-1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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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7일 새벽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7일 새벽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충북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3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이로써 지하차도 침수 사고 사망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오늘(17일) 새벽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에서 시신 3구를 추가로 수습해 지금까지 모두 12명의 사망자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새벽 1시 25분쯤 지하차도 입구 100m 지점에서 50대 남성인 버스 운전기사 시신 1구를 수습한 뒤, 새벽 2시 45분쯤엔 지하차도 입구로부터 300m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새벽 3시 58분쯤에도 지하차도 안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소방 당국은 최대한 서둘러 배수와 수색 작업을 마칠 계획입니다.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6일 밤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6일 밤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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