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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20년 이상 가입자, 월평균 수급액 100만원 넘어

입력 2023-07-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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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을 20년 이상 납부한 장기 가입자의 월평균 연금 수급액이 올해 처음 1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2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가장 최신 자료인 올해 3월 기준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하고서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97만4518명으로, 이들은 월평균 103만5205원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98만1140원이었던 월평균 수급액은 올해 1월부터 103만4578원으로 100만원을 넘었습니다.

올해 2월엔 103만4998원, 3월엔 103만5205원으로 소폭 늘었습니다.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수급자의 월평균 노령연금액이 100만원을 넘은 것은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후 35년 만에 처음입니다.

다만 20년 이상 가입하고도 월 100만원 이상을 못 받는 수급자가 52.1%를 차지해 수급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국민연금 월 최고 수급액은 266만4660원입니다.

국민연금을 월 2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는 1만5907명으로, 남성이 1만5686명, 여성이 22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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