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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미 정찰기 침범에 대한 반발

입력 2023-07-12 10:10 수정 2023-07-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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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자료사진 (출처=조선중앙TV)

북한 탄도미사일 자료사진 (출처=조선중앙TV)


북한이 동해 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2일) 10시쯤 평양 주변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이 고각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발사체는 약 50도 각도로 발사됐고 동쪽으로 1000km를 비행한 뒤 동해 상에 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합참 측은 그러면서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달 15일 이후 27일 만입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정찰기가 북한의 배타적경제수역 상공을 비행한 것에 대한 반발로 보입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0~11일 잇따라 담화를 내고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행동을 반복하면 군사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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