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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600억원대 '맘카페' 사기 피해…소속사 "사생활 확인 어려워"

입력 2023-07-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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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영 인스타그램

사진=현영 인스타그램

맘카페 사기 피해를 당한 방송인은 현영이었다.

현영은 지난해 4월부터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총 5억 원을 빌려줬다. 월 3500만원씩 5개월간 이자를 받았으나, 나머지 3억 2500만 원은 받지 못했다. 이에 현영은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현영 측 관계자는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 현영은 현재 미국 체류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인천지검 형사5부(박성민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회원 61명을 상대로 금품 14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백화점 상품권에 투자하면 30%의 수익을 거두게 해주겠다며, 회원 282명으로부터 464억 원을 불법으로 모은 유사수신행위를 한 혐의도 받는다.

282명 가운데 61명을 제외한 피해자들이 진술을 꺼려, 142억 원만 사기 혐의 액수에 포함됐다.

A씨는 카페 회원들을 속이며 평소 친분이 있던 유명인인 현영의 이름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현영이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이 아니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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