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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 공연장 화장실서 숨진 40대 성악가…"사망 전 두통 호소"

입력 2023-07-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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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경북 김천의 한 공연장에서 40대 성악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성악가는 사망 전 두통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7일)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6일) 저녁 8시 20분쯤 김천문화예술회관 3층 화장실에서 40대 성악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카르미나 부르나' 공연에 초청된 A씨는 무대에 오르기 전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행사 관계자 등은 A씨가 나타나지 않자 찾으러 다니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당시 심정지 상태였는데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A씨가 사망 전 머리가 아프다며 약을 먹었다고 한다. 뇌출혈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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