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38%, 부정평가가 5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7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로 지난주 조사 때보다 2%포인트(p) 올랐습니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2%포인트 낮아진 54%로 집계됐습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20%), 결단력/추진력/뚝심, 국방/안보, 노조 대응(이상 6%), 공정/정의/원칙, 주관/소신, 부정부패·비리 척결(이상 4%), 변화/쇄신, 서민 정책/복지, 신뢰감/책임, 경제/민생, 전 정권 극복(이상 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자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17%), 외교(13%), 독단적/일방적(10%), 경제/민생/물가, 일본 관계(이상 5%),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통합·협치 부족, 교육 정책(이상 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로 표본추출했으며,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의 인터뷰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