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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남궁민과 불화설 해명 "친한 사이…예능도 연기"

입력 2023-07-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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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롱드립〉

〈사진=살롱드립〉


김희철이 남궁민과 불화설을 해명했다.

4일 공개 된 유튜브 채널 TEO 오리지널 콘텐트 '살롱드립'에 출연한 김희철은 "이 소문은 어이없어서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이 있냐"는 질문에 "남궁민 형에게 까이는 영상이다. 저도 보고 웃는다"고 운을 뗐다.

김희철은 "우리는 그 때 친해져서 연락을 주고 받는데 사람들이 진짜로 믿으니까 형이 미안해 하더라. 형 결혼식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에 '살롱드립' 진행자 장도연은 "저도 속았다"며 대중의 오해에 동의를 표했다.

이는 과거 tvN 예능 '인생술집'에 남궁민이 출연했을 당시 일화로, 해당 방송에서 남궁민은 깐족거리듯 대꾸하고 특유의 예능 스타일을 핑계로 선을 넘을 듯 말듯 아슬아슬하게 구는 김희철에 직설적 화법을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이 실시간으로 당황해 하는 표정들까지 방송을 타면서 온라인 상에서도 오랜 시간 화제를 모았다.

김희철은 "그 때 생각보다 논란이 컸던 것 같다. 피디, 민이 형과 '뭔가 친하다는 액션을 취해야 하지 않을까. 사이가 안 좋고 혼난 걸로 알고 있을 수 있으니까'라는 이야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냥 두자'고 했다. 우리도 어떻게 보면 연기를 하는 것이다. 시청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이다"고 설명했다.

또 "'아는 형님'에서 서장훈, 강호동 형도 괴롭힌다. 그걸 보고 시청자는 웃는다. 즐겼으면 좋겠다"며 "너무 건방지게 보이면 '예능 빌런'으로 보면 좋은 것이고, '여기서는 귀엽네' 하면 그 모습으로 보면 될 것 같다"며 "마인드는 호동이 형에게 배웠다. 원래 저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는데, 호동이 형이 '우리는 새벽 3시지만 시청자는 6시야!'라고 하시더라. 이 사람이 왜 최고인지 알겠더라"고 전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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