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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고슬링 내한 취소…"부득이한 사정"

입력 2023-06-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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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라이언고슬링

바비 라이언고슬링

영화 '바비' 홍보차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던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의 내한이 취소됐다.

30일 '바비' 측은 "'바비' 내한 행사에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이 어렵게 됐다"며 "라이언 고슬링은 다른 기회를 통해 곧 찾아뵙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이언 고슬링의 내한을 기다렸을 많은 기자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라이언 고슬링은 '바비'의 주연배우 마고 로비와 함께 오는 7월 2일 서울을 찾을 계획이었다. 내한 소식을 전하며 두 주연 배우는 "한국은 처음 가 보는 곳이라 무척 설레고 떨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북미에서는 내달 21일 개봉, 한국에서는 19일 만날 수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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