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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화장실 갔더니"…1억 6천만원 든 지인 가방 가져간 60대

입력 2023-06-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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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거액이 든 지인의 가방을 가지고 달아난 60대를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오늘(29일) 경북 칠곡경찰서는 현금 1억 6000만원이 든 지인의 가방을 통째로 들고 달아난 A씨(68)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28일) 오후 9시 15분쯤 경북고속도로 칠곡휴게소 서울 방면 주차장에서 지인 B씨(65)의 가방을 가지고 차를 몰아 달아났습니다.

가방 안에는 휴대전화와 현금 1억 6000여만원이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원래 알던 지인으로 당시 함께 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A씨는 B씨가 잠시 차 안에 가방을 두고 화장실에 간 사이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대구 서구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으나 A씨의 소재는 현재까지 파악하지 못했다"며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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