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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광주 공연 취소 "심각한 가뭄…절수 운동 동참"

입력 2023-06-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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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광주 공연 취소 "심각한 가뭄…절수 운동 동참"
'워터밤' 광주 공연이 취소됐다.

올해 '워터밤'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인 '워터밤' 측은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워터밤 광주 2023' 취소 소식을 알렸다.

'워터밤' 측은 "광주 지역은 그동안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시민들이 절수 운동을 계속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현재 장마비가 내릴 예상에도 불구하고 가뭄이 해갈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워터밤 공연을 강행하기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워터밤의 관계자들과 아티스트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은 광주광역시에서 가뭄이 해소되기를 소망하며 절수 운동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한다. 앞으로 진행될 지역별 워터밤에 변함없는 기대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예매 된 광주 공연 티켓은 일괄적으로 취소 처리, 결제한 수단으로 전액 자동 환불 될 예정이다. '워터밤' 측은 "직접 취소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며 "공연 취소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고객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처리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인사했다.


'워터밤 광주 2023'은 내달 8일 개최 될 예정이었다. 광주 공연은 취소 됐지만 인천, 대구, 부산, 대전, 수원, 속초, 제주 공연은 이어갈 전망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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