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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또 장맛비, 서울 등 중부지방 최대 150㎜ 폭우

입력 2023-06-28 17:22 수정 2023-06-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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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내일(29일) 서울 등 중부지방에 많게는 15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과 모레(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특히 남해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내일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상권에는 최대 1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엔 장마전선이 다시 내려가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최고 250㎜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모레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호우 피해가 발생한 남부 지방에 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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