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기상센터] 남해안·제주에 강한 장맛비…전국 곳곳 소나기

입력 2023-06-27 21:0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기상센터입니다. 내일(28일)은 아침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낮 동안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장맛비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100mm 안팎이 쏟아지는데, 새벽에 가장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5~4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좁은 지역에 강하게 내리는 소나기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3도 등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조금 높고, 남부지방은 조금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9도, 전주 31도, 대구 32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모레 목요일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금요일 낮에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토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요즘 비 소식이 자주 있는데요, 비 오는 날 파마하면 안 된다는 말 사실일까요?

우선 이런 말이 나온 이유는 머리카락의 성질 때문입니다.

습도가 높으면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서 이를 활용해 모발습도계도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비 오는 날 머리가 쳐지거나 곱슬머리가 심해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비 오는 날 파마나 염색을 하면 안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관없습니다. 관련 내용 들어보시죠.

[윤정숙/미용실 원장 : 옛날에 기구나 열처리 제품이 좋지가 않았잖아요. 근데 요즘에는 비가 오건 안 오건 떠나서 그거에 맞는 제품 기술력, 기계 이런 것들이 보완이 돼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해요.]

장마철엔 습도가 높아서 먼지가 쉽게 달라붙기 때문에 충분히 샴푸를 해줘야 합니다.

또, 따뜻한 바람으로 말린 뒤 마지막에 찬바람으로 건조하면 머리의 볼륨이 오래 유지되고요, 머리를 완벽하게 말려줘야 수분으로 인한 두피 속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취재지원 : 고선영 리서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