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일본도 휘두른 70대, 이유는? 주차 시비…피해자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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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일본도 휘두른 70대, 이유는? 주차 시비…피해자 심정지

입력 2023-06-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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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주차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길이 73센티미터의 흉기(일본도)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아침 7시쯤 광주시 행정타운로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인 50대 남성 B씨와 주차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중 집에서 73㎝ 길이의 일본도를 가져와 B씨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오른 손목 부위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 이송 당시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심정지가 왔다. 현재 상태는 확인 중에 있다"며 "만약 B씨가 사망할 경우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