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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도심 가스 폭발…최소 24명 부상, 건물 일부 붕괴

입력 2023-06-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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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수도 파리 도심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건물 일부가 무너지면서 적어도 24명이 다쳤습니다. 이중 4명은 크게 다쳤고, 2명은 실종돼 구조당국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좁은 골목 사이에 위치한 무너진 건물에서 시뻘건 불이 타오릅니다.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는 순식간에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불이 난 건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5시쯤 프랑스 수도 파리의 한 공원과 소르본 대학 인근에 위치한 건물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면서 건물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특히 이 건물에는 주택과 패션 학교 등이 있어 피해가 컸습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사고로 적어도 24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4명은 중상을 입고 2명은 실종됐습니다.

소방관 200명 이상이 진화 작업에 투입되면서 현재 불길은 잡힌 상태지만,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 구청장은 자신의 SNS에 가스 누출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당국이 명확한 원인을 발표하진 않은 상태입니다.

현지 검찰은 건물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폭발 원인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guardian·khou 11·@neojan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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