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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더 새로운 발견

입력 2023-06-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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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트호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태희, 임지연, 김성호, 최재림과 정지현 연출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트호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태희, 임지연, 김성호, 최재림과 정지현 연출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발견에 이은 또 발견이다. 배우 임지연이 놀라운 성장세로 시청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임지연은 지난 19일 첫 방송된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가고 있다. 이제야 2회가 공개됐을 뿐인데도, 압도적인 호연으로 호평을 끌어냈다.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지연은 가정 폭력 피해자인 여자 추상은 역을 맡았다. 완벽해 보이지만 과거를 간직한 여자 문주란 역의 김태희와 투톱 주연으로 나섰다.

불과 지난 3월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 2를 통해 악녀 박연진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임지연이다. 전작 '더 글로리'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때, 박연진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인 추상은으로 시청자를 설득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던 상황. 그러나 임지연은 첫 등장 장면부터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

'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에서 가정폭력 피해자 추상은으로 임지연은 훌륭히 변신했다. 가정폭력에 익숙해지며 무기력한 표정을 지어 보이다가도,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자극적인 배경과 극단적인 설정의 인물이지만, 섬세한 표현을 통해 적절한 '선'을 찾는다. 스릴러 영화 같은 연출과 더불어 열연을 통해 진한 미스터리의 향기를 담아내고 있다.

과거 한때는 연기력 지적을 받기도 했던 배우다. 그러나 이젠 맡는 캐릭터마다 '임지연화(化)'에 성공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했다.

임지연은 "감사하게도 전작으로 '새로운 발견'이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더 새로운 발견의 임지연'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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