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윤 대통령, 파리서 부산엑스포 유치 호소…오늘 베트남행

입력 2023-06-21 11: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전이 프랑스 파리에서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했는데요. 최종 투표는 11월입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프레젠테이션 첫 주자로는 가수 싸이가 나섰습니다.

[싸이/가수 : 부산엑스포도 ('강남스타일' 노래처럼) 전 세계를 하나로 모으고 우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EXPO 2030 Busan will do the same? bring the whole world together and shape a better future for all of us. Thank you.)]

이어 부산엑스포 박람회장 디자인을 총괄하는 진양교 교수와 소외 아동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이수인 대표가 홍보에 나섰습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걸그룹 카리나, 조수미씨는 영상으로 응원을 보탰습니다.

약 30분 간의 프레젠테이션.

마지막 연사로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에서 엑스포가 열려야 하는 이유를 호소했습니다

[부산엑스포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입니다. (The Busan Expo will be a venue creating new business opportunities.)]

윤 대통령은 한국이 과거 원조받는 나라에서 첨단산업과 혁신기술을 가진 경제 강국으로 변모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110개 이상 회원국에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지원을 약속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입니다.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 (We will make it the best World Expo of all time. Busan is ready.)]

이날 프레젠테이션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탈리아가 경쟁자로 나섰습니다.

2030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11월 최종 투표로 결정됩니다.

프랑스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합니다.

윤석열 정부 최대 규모인 200여 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윤 대통령 "북한 핵 위협, 중대한 도전…프랑스와 긴밀히 협력"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