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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어마그'가 발견한 기대주

입력 2023-06-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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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그대' 서지혜

'어쩌다 마주친, 그대' 서지혜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통해 보석 같은 기대주를 발견했다. 바로 이순애 역을 맡은 배우 서지혜다.

서지혜는 KBS 2TV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날개를 달았다. 누구보다 순수하고 반짝이는 문학소녀 순애 역을 소화하며 주연 배우로서의 역량을 입증해 낸 것.

서지혜는 이야기의 중심에 서서 김동욱, 진기주와 함께 전개의 한 축을 무리 없이 이끌어갔다. 첫 주연작이라는 큰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가고 있다.

드라마를 책임지는 주역으로, 앞으로가 궁금한 배우로 인정받았다. 캐릭터의 미세한 감정 변화까지 짚어내는 열연을 펼쳐냈고, 특유의 맑고 청순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서지혜는 20일 종영을 앞두고 “1회 방송을 기다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 다가왔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는다”라면서 “현재라는 다른 사람들의 결과 밖에 알 수 없던 우리에게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타임 루프로 시간 여행자가 되어, 다른 이들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게 한 손전등을 선물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16회 방송을 앞둔 지금, 살아오면서 겪은 고생이나 과정이 곧 삶에 대한 보상 혹은 변명이 될 수는 없겠으나 결과 자체가 곧 그 사람임을 완벽하게 정의할 순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드라마가 끝나면 더 이상 우리에겐 손전등은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다른 이들을 이해해 보겠다는 따뜻한 결심과 다정을 향한 태도를 마음에 품고 사는 계기를 전해 드렸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모든 캐릭터를 사랑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점 그리고 순애를 응원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마지막 방송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시청자들의 향한 감사와 센스 넘치는 본방사수 독려로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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