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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석서 날아든 휴대전화에…미국 가수 얼굴 맞아 '병원행'

입력 2023-06-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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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비 렉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비비 렉사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가수 겸 작사·작곡가인 비비 렉사(33)가 공연 도중 관중석에서 날아든 휴대전화에 맞아 얼굴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CNN은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을 인용해 렉사가 18일 뉴욕 맨해튼의 '더 루프톱 앳 파이어 17'에서 공연을 하던 도중 한 관객이 던진 휴대전화에 얼굴을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대로 주저앉은 렉사는 곧바로 주변 병원을 찾아 왼쪽 눈썹 부위 등을 치료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렉사는 소셜미디어(SNS)에 "나는 괜찮다"며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눈두덩이에 멍이 들고, 눈썹 위엔 반창고를 붙인 모습입니다.

뉴욕경찰(NYPD)은 렉사에게 휴대전화를 던져 흉기로 쓴 혐의로 뉴저지주에 사는 니컬러스 멀바냐(27)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다만 범인이 왜 휴대전화를 던졌는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렉사는 지난달부터 '베스트 펀 나이트 오브 마이 라이프(Best F'n Night of My Life)'란 제목으로 미국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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