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개혁 임무를 맡은 혁신기구가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혁신위원들도 발표가 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송우영 기자, 민주당 혁신을 위한 이 조직에 어떤 사람들이 포함이 됐습니까?
[기자]
조금 전인 11시부터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혁신기구의 수장은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입니다.
김 위원장은 자신과 함께 민주당 혁신 작업을 진행할 혁신위원단도 발표했습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를 했던 김남희 변호사, 윤형중 LAB2050 대표,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등 7명입니다.
현역 의원으로는 이해식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의원은 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도 맡고 있습니다.
이선호 민주당 울산광역시당위원장도 포함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청년과 여성층도 포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첫 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표도 참석해 격려사를 했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민주당의 어떤 부분들을 담당하게 되는 건가요?
[기자]
혁신 기구는 민주당의 공천룰 등 민감한 사안을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위원장은 당 혁신과 관련한 비전과 활동 계획 등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최근 민주당의 이슈인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나 가상자산 관련 논란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 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한 언급이 앞으로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