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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마당이 있는 집'으로 연기 변신 성공

입력 2023-06-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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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

'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

배우 임지연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임지연은 지난 19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가정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탈출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추상은 역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극중 임지연은 임신 5개월임에도 남편 최재림(윤범)에게 폭력을 당하고, 먹고 싶은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폭행으로 인해 멍투성이인 자신의 몸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최재림의 폭행을 녹화하는 등 지옥 같은 현실을 탈출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극 말미 최재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임지연에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또 김태희(주란)와 임지연이 어떤 연관이 있을지도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임지연은 상은을 연기하며 전작과는 또 다른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헝클어진 머리와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은 물론, 상습적인 폭행 피해로 인해 무기력함과 공허함을 느끼는 인물의 내면까지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

임지연은 화려하고, 강렬했던 이전 작품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느낌의 캐릭터 추상은을 통해 더욱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냈다. 이에 임지연이 펼쳐낼 추상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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