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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첸·백현·시우민, 오해 풀었다… "계약 관계 인정"

입력 2023-06-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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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백시

엑소 첸백시

SM엔터테인먼트와 엑소 첸·백현·시우민이 오해를 풀었다.


SM은 19일 '최근 당사와 당사 소속 아티스트 3인이 서로 다른 입장에서 공개적인 문제제기를 이어가는 상황이 있었다.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허심탄회하게 모든 이슈를 논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 이를 통해 그간 오해로 인해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고 상호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는 점을 알려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첫째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아티스트 계약 관계를 인정하고 유지하면서 일부 협의 및 수정 과정을 통하여 엑소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햇다. 당사는 아티스트 3인의 생각을 모두 경청하고 이해했으며 그에 대한 당사의 입장 역시 상세하게 전달했다'며 '아티스트 3인 역시 마음을 열고 아티스트 계약에 관한 당사의 입장을 이해해줬다.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상호 대등한 협의 및 수정 등의 과정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관계를 더욱 더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당사는 아티스트 3인이 각 아티스트의 개성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각자 새로운 모습과 방식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M은 '둘째 제3의 외부세력 개입에 관해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 당사는 당초 제3의 외부세력이 부당한 저의를 가지고 아티스트 3인에 접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고 이번 분란의 주요 원인으로 말씀드렸다'며 '그러나 이번 논의를 통해 제3의 외부세력 개입에 관해 당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 이 자리를 빌려 저희의 발표로 심려를 끼쳐드린 관계자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첸·백현·시우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린은 이달 5일 '전날 국민신문고 전자접수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SM엔터테인먼트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에 대해 제소했다. 공정위가 이미 2007년 10월·2011년 1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시정명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시정명령을 무시한 불공정한 계약 행위가 SM엔터테인먼트에서 버젓이 벌어져왔다는 사실을 신고했다. 우리는 이 같은 SM엔터테인먼트의 위반 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이를 바로잡는 조속한 시정조치 등을 요청했다. 나아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전속계약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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