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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누수'로 다투던 이웃 살해…30대 남성 검거

입력 2023-06-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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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던 이웃을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오늘(18일) 오전 0시 22분쯤 서울 강북구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2층에 살고 있던 70대 여성 B 씨를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 씨의 시신에 남은 상처로 미뤄봤을 때 불이 나기 전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같은 건물 3층에 사는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해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어 오던 중 피해자를 살해한 뒤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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