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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 경제대학 "우크라 농업 생산 회복 20년 넘게 걸릴 것"

입력 2023-06-15 10:18 수정 2023-06-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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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전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 가운데 하나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쟁으로 농업 생산량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를 회복하는 데는 20년이 넘게 걸릴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14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경제대학 보고서를 인용해 2050년쯤 옥수수와 호밀, 귀리, 유채씨의 생산량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해바라기, 보리, 밀의 생산량은 그보다 전인 2040년쯤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 전인 2021년 총 1억600만톤의 곡물을 수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전쟁 시작 후 우크라이나 곳곳이 황폐해지면서 올해 생산량은 6500만톤으로 고꾸라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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