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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5개월 만에 기준금리 동결…올해 추가 인상은 시사

입력 2023-06-15 07:06 수정 2023-06-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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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현지시간 14일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연준이 금리 인상을 건너뛴 건 지난해 3월 이후 약 15개월만에 처음입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통해 "만장일치로 기준 금리를 5.00~5.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준은 앞서 지난해 3월부터 기준 금리 10차례 연속 인상을 강행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며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향후 물가 상황에 따른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로이터는 전문가 대부분이 올해 말까지 추가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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