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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화재로 7명 병원 이송…변압기 폭발, 200세대 정전

입력 2023-06-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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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4일) 새벽, 경기 화성시의 한 빌라에서 불이나, 7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기 구리시에서는 상가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20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사고 소식, 최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층짜리 건물 옥상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지켜보던 사람들이 '불이야'를 외칩니다.

어젯 밤 10시 10분쯤 경기 구리시 수택동의 한 상가의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났습니다.

이를 목격한 시민은 "갑자기 정전이 되면서 펑소리가 나더니 유리창이 흔들렸다"고 말했습니다.

변압기 화재로 상가건물과 인근 아파트 243가구에 약 20분가량 전력이 끊겼습니다.

+++

오늘 오전 1시쯤엔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났습니다.

빌라에서 살고있는 70대 여성 등 7명의 환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진압 과정에서 빌라 주민 27명을 구조했습니다.

화재가 났을 당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2층에서 불이 난 걸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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