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이 TV쇼 부문 글로벌 2위에 올랐다.
13일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사냥개들'은 12일 기준 10개국에서 1위에 오르며 TV쇼 부문 글로벌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바하마, 도미니카 공화국, 말레이시아, 모로코, 싱가포르, 태국, 터키, 베트남 등의 넷플릭스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북미 지역에서는 5위, 영국 5위, 호주 5위, 뉴질랜드 4위 등 영어 문화권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완성한 첫 드라마다.
배우 우도환, 이상이가 두 청년으로 분했고, 허준호와 박성웅이 사채업의 큰손을 연기했다. 배우 김새론이 주요 배역을 맡았으나,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