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 인천 관교동 일대 정전…승강기 멈춰 4명 갇혔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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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인천 관교동 일대 정전…승강기 멈춰 4명 갇혔다 구조

입력 2023-06-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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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출근 시간대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일대에 일시적으로 전기 공급이 끊겨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2일) 아침 7시 40분쯤 관교동 일대에 일시적으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전으로 830가구가 있는 아파트 2곳에서 승강기가 멈추는 등 전기 사용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아침 7시 44분과 7시 50분 두 차례 "승강기에 사람이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주민 4명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전기 공급이 10초가량 멈춘 뒤 다시 복원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부 아파트에서 자체 복구에 문제가 생기면서 피해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전선에 이물질이 접촉했다 떨어지는 경우 잠시 전기가 끊기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10초가량 전기가 멈춘 정확한 이유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