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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포 아시아나 항공편, '기체 결함'에 3시간 30분 지연

입력 2023-06-11 16:25 수정 2023-06-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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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위의 아시아나 항공기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위의 아시아나 항공기 [연합뉴스]

어제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김포 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의 비행편이 기체 결함으로 지연돼 200명이 넘는 승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분, 하네다 공항에서 이륙하려던 아시아나 OZ1035편은 준비 과정에서 '착륙 장치 오류로 인한 결함'이 확인됐습니다.

아시아나 측에 따르면 약 2시간에 걸쳐 정비를 마쳤으나 출발이 늦어지며 도착 시간이 지연돼 김포공항의 야간 운항 금지 시간에 걸리게 됐습니다.

아시아나는 운항 시간 제한이 없는 인천 국제공항으로 방향을 틀었고 원래 도착 시간보다 약 3시가 30분 늦어진 오늘 새벽 2시 1분 인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해당 여객기엔 246명의 승객이 탑승한 상태였습니다. 아시아나 측은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향하는 버스 8대를 준비하고, 지방으로 향하는 승객들에게는 호텔 숙박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운항 준비 시 약간의 이상만 있어도 정비한 뒤 출발한다"면서도 "승객들에게 도의적 보상 차원에서 아시아나 항공 상품권을 지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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