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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들' 우도환 "군 전역 다음 날부터 촬영…'할 수 있다' 가스라이팅"

입력 2023-06-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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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우도환, 이상이, 박성웅과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7일 오전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우도환, 이상이, 박성웅과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넷플릭스 새 시리즈 '사냥개들'의 배우 우도환이 군 전역 다음 날부터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우도환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사냥개들' 제작발표회에서 "1월 5일 전역을 하고, 다음날부터 촬영했다"고 말했다.

우도환은 영화 '사자'를 김주환 감독과 함께 했었는데, 당시 김 감독의 요청이 있다면 대본을 보지도 않고 출연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이에 대해 "전역 6개월 전 감독님이 '보냈다'고 하더라. 그래서 '뭘 보냈나. 누굴 보냈나' 했는데 '대본을 보냈다'고 했다. 그때부터 촬영을 준비했다"고 했다.

"김주환 감독님에게 무한신뢰를 가지고 임했다"는 그는 "감독님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 '내가 이걸 할 수 있다고?'란 생각이 들 때마다 감독님이 '할 수 있다'고 했다. 24시간 그렇게 주입을 당했다"며 웃었다.

또 우도환은 "다른 액션 드라마와는 다른 지점들에 많이 끌렸다. 복싱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끌어가야 하는 것이 도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오는 9일 공개되는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영화 '청년경찰', '사자'의 김주환 감독의 첫 드라마.

우도환과 이상이가 정의로운 심장을 가진 복싱 유망주 건우와우진으로 분하고, 허준호와 박성웅이 사채 판의 전설 최 사장과 악랄한 불법 사채업체 대표 명길 역으로 등장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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