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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이준혁 "잘생긴 빌런? 꽃미남이라 생각한 적 없어"

입력 2023-05-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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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이준혁 "잘생긴 빌런? 꽃미남이라 생각한 적 없어"
배우 이준혁이 자신의 외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31일 개봉하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극 중 이준혁은 빌런 주성철로 분해 마석도와 대적했다. 이준혁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꽃미남 빌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준혁은 20kg 증량을 택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이준혁은 "꽃미남 빌런을 기대하셨을까, 스스로 꽃미남이라 생각해본 적 없다. 말도 안된다(웃음). 감독님이 영화에서 거대하게 마석도랑 리얼한 느낌이 있길 바라셨고 내가 생각해도 도전해볼만 해서 출연했다. 사실 생각해보면 꽃미남 역할을 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 당시 "40년간 이 외모로 살아서 지겹다. 서장훈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발언 역시 화제를 모았다. 이준혁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누구나 다른 캐릭터로 살고 싶고, 그래서 주성철도 하고 그런 거 아닐까. 마음 속에 내재돼 있기 때문에 나에 대한 애착이 엄청난다면, 같은 헤어스타일 고수하고 변하지 않을텐데 그게 없다. 그래서 살도 찌웠다가 뺐다가 해도 편히 할 수 있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외모 취향은 다양한다. 티모시 샬라메부터 드웨인 존슨까지 다 좋아한다. 극대화 되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왔다 갔다 한다"고 전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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