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을 향한 관객들의 관심과 애정이 지속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다르면 지난 4일 개봉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개봉 첫 주말 34만 관객을 동원해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 전체 좌석판매율 1위,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출생의 비밀로 하루아침에 닌자 가문의 후계자 진구로 불리게 된 짱구가 세상의 중심인 지구의 배꼽을 수비하는 이야기를 그린 닌자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5일 어린이 날을 비롯해 주말 나들이에 나선 관객들을 극장으로 집결시킨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 이어 국내 스크린을 점령한 애니메이션 흥행 계보를 잇게 됐다.
실관람객들의 호평도 남다르다. 관객들은 '진짜 재밌었고 다같이 웃으며 보니까 넘 꿀잼. 그리고 이번에도 울었다' '짱구가 짱구했다' '짱구가 벌써 30주년이라니. 여전히 따뜻하고 귀여워서 고마워 짱구야' '액션신도 신선하고 볼거리도 많고 내용도 좋았음' 등 다채로운 반응을 전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