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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환자 16명 늘어 누적 60명...방역당국 "예방접종 확대"

입력 2023-05-08 15:07 수정 2023-05-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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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5월 첫째 주(4월 30일~5월 6일)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16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6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거주지역은 서울(11명), 경기(2명), 인천·부산·광주(각 1명)입니다. 이들 중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들은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가 '성접촉'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들 중 58명이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에 익명의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성접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중 51명은 모르는 사람과 성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엠폭스 누적 확진자 60명 중 58명이 남성입니다. 20대 10명, 30대 42명, 그 외는 40~50대입니다.

방역당국은 엠폭스 추가 확진을 예방하기 위해 오늘부터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접종 대상은 접촉자와 더불어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입니다.

방역당국은 전국 19개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예방 접종을 시작했다고 알렸습니다. 수요에 따라 접종 기관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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