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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엠폭스 감염경로 제한적…모르는 사람과 밀접접촉 삼가야"

입력 2023-05-03 10:28 수정 2023-05-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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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자료사진. 〈사진=JTBC 화면〉엠폭스 자료사진. 〈사진=JTBC 화면〉

정부가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모르는 사람과 밀접접촉을 삼가라고 당부했습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국내 엠폭스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총괄조정관은 "엠폭스는 피부 접촉 등으로 감염경로가 제한적이고 백신과 치료제를 확보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정부는 추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 기준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총 49명입니다.

지난해 4명이었던 확진자 수가 지난달 급증했는데 대부분 해외방문 이력이 없어 지역감염으로 추정됩니다.

박 총괄조정관은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며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즉시 문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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