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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일 외무성, 전용기 의원 독도 방문에 '매우 유감' 한국에 항의"

입력 2023-05-03 06:39 수정 2023-05-0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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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사진=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일본 정부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2일) 밤 아사히 신문과 NHK 등 외신에 따르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김용길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전 항의와 중지 요청에도 (독도) 상륙이 강행됐다"고 항의했습니다.

이어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상 분명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매우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한 일본대사관도 우리 외교부에 이같이 항의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앞서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도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습니다.

게시글에서 전 의원은 "독도에 드디어 입도 했다"며 "청년위 소속 청년 14명과 배를 탄 400여 명은 우리 땅 독도 위에서 새로운 다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더 힘차게 알릴 것"이라며 "일본의 주권 침탈에 맞서 우리 고유 영토 독도를 목숨 걸고 지켜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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