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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뱅크런 위기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인수

입력 2023-05-01 17:50 수정 2023-05-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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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사진=로이터·연합뉴스〉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파산 수순에 들어갔던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JP모건 체이스에 인수됩니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현지시간 1일 JP모건 체이스가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모든 예금과 자산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3일 기준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총자산은 2291억달러, 우리 돈으로 307조2231억원에 달합니다. 총예금은 1039억달러, 우리 돈으로 139조3300억원입니다.

앞서 미국 중소형급 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은 지난 3월 실리콘밸리뱅크(SVB)가 파산한 뒤 뱅크런 위기를 겪었습니다.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고액 예금 비율이 65%가 넘어 실리콘밸리뱅크 이후 가장 먼저 붕괴할 거란 우려가 나왔고, 예금자들은 잇달아 돈을 빼기 시작했습니다. 주가는 연일 폭락했고 결국 파산 수순을 밟았습니다.

JP모건 체이스, PNC파이낸셜그룹, 시티즌스 파이낸셜 그룹 등이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인수전에 참여했고, 최종적으로 JP모건 체이스 손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사진=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홈페이지 캡처〉〈사진=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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