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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공군사령관 "한국에 전략폭격기 정기적 운용검토"

입력 2023-04-29 12:30 수정 2023-04-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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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이 지난 14일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측 F-35A 전투기와 미측 B-52H 전략폭격기, F-16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미 공군이 지난 14일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측 F-35A 전투기와 미측 B-52H 전략폭격기, F-16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북한에 대한 억제력 강화를 위해 전략폭격기를 한국에 정기적으로 비행, 운용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케네스 윌스바흐 미군 태평양 공군 사령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미군의 조치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윌스바흐 사령관은 한미 공군 훈련과 한미일 3개국 공군 훈련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비행과 운용계획은 북핵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보호하기 위한 확장억제 강화 조치의 하나로 보입니다.


월스바흐 사령관이 언급한 전략폭격기 B-52와 B-2는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앞서 26일 한미 정상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는 "향후 예정된 미국 전략핵잠수함의 한국 기항"이라는 문구가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략핵잠수함도 조만간 한국에 기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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