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선균 '사일런스' 76회 칸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추가 초청

입력 2023-04-25 08:21 수정 2023-04-25 08:2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선균 '사일런스' 76회 칸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추가 초청

또 한 편의 한국 영화가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올해의 초청작을 추가 공개했다. 칸영화제 측은 매 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그 해의 초청작을 발표하지만 이후 추가 안내로 초청작을 알리기도 한다. 올해는 한국 영화 '사일런스(김태곤 감독)'가 포함 됐다.

칸영화제 측에 따르면 '사일런스'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 관객 앞에 첫 선을 보인다.

심야 상영에 따라 주로 스케일 큰 장르물을 소개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한국 영화가 초청 받기에 가장 적합한 부문으로 잘 알려졌다. 하지만 앞선 공식 발표에서는 단 한편도 초청 받지 못해 의아함을 자아냈던 바, 추가 초청으로 올해도 이름을 올렸다.

이선균 '사일런스' 76회 칸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추가 초청

이선균 '사일런스' 76회 칸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추가 초청

'사일런스'는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미드나잇 스크리닝과 어울리는 한국형 재난물이다.

'사일런스'는 '굿바이 싱글'(2016)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배우가 의기투합했다. 이로써 이선균은 정유미와 호흡 맞춘 '잠'이 칸 비평가 주간에 초청된 데 이어 '사일런스'까지 두 편의 작품을 칸 무대에서 소개한다.

막차 탄 '사일런스'까지 한국 영화 다섯 편이 초청 된 76회 칸영화제는 내달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