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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국 땅값 0.05%↓…12년여 만에 최대폭 하락

입력 2023-04-25 06:00 수정 2023-04-2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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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한 농지 (자료사진=JTBC)지방의 한 농지 (자료사진=JTBC)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지난해 말보다 0.05% 떨어졌습니다. 2010년 3분기 이후 1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입니다.


오늘(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0.05%를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0.04%)와 비교하면 0.09%p, 지난해 같은 기간(0.91%)보다는 0.96%p 하락한 수치입니다.

시·도별로 보면 올해 1분기 제주 -0.29%, 대구 -0.13%, 서울 -0.12%, 울산 -0.1%, 대전 -0.06%, 전북 -0.05% 등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6곳이 전국 평균(-0.05%)과 같거나 밑돌았습니다.

같은 기간 토지 거래량도 줄었습니다.


올해 1분기 전국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43.2만 필지(340.5㎢)로, 지난해 4분기보다 5.8%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30.1% 쪼그라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전반적인 주택 경기 침체가 땅값에도 영향으로 끼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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